[세종타임즈] 예산군 덕산면은 공무원 및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2012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다.
간단한 신분 확인 후 서명만으로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해 기존 인감보다 발급이 간편하고 안전하며 또한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에 신고할 필요가 없고 대리발급이 불가하기 때문에 부정발급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도장에 익숙한 사회문화와 서명제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며 덕산면은 이를 개선하고자 14일부터 30일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을 실시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체험을 희망할 경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발급을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단, 무료 체험으로 발급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적인 서류가 아니므로 제출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체험에 직접 참여한 정윤교 덕산면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도장 분실과 부정 발급의 위험이 없어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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