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행복키움지원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봉사단체가 협력·연대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을 큰 폭으로 확대 추진한다.
천안시는 그동안 천안웨딩베리컨벤션의 후원을 받아 스스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풍세면, 동면, 성환읍, 부성1동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드림스타트 결식우려 아동 등 126가구 위기가정에 주1회 도시락을 지원해왔다.
지난 10일부터는 사업을 큰 폭으로 확대해 중앙동, 원성2동, 일봉동, 부성2동까지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추가로 발굴하고 126가구에서 80가구 늘어난 총 206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제도권 내 복지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면, 행복키움지움단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봉사단체가 대상자를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전 확인, 위생상태, 일상생활 지원 등 가구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오미경 천안웨딩베리컨벤션 대표는 “식사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이 천안베리컨벤션이 정성껏 요리한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고 더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홀몸 어르신과 아동 식사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천안베리컨벤션을 비롯해 행복키움지원단, 자원봉사자 등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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