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는 도심 내 빈집 중심 우범지대 형성을 막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빈집 ‘함께 써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집 ‘함께 써유’ 사업은 도시지역 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중 안전우려, 도로변 미관저해 등의 사유로 소유자가 철거를 요청 · 동의하는 빈집을 정비해 인근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연말 철거가 필요하고 사업 후 마을주민 활용도가 있을 빈집 1동 을 선정했고 빈집 철거 후 3년 동안 공공용지 로 제공하겠다는 건축주의 동의를 얻어 방치됐던 빈집을 정비해 텃밭으로 재탄생시켰다.
도심 속 재탄생한 텃밭은 현재 6가구의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해 사용하고 있다.
주인 A씨는 “몇 달 전만 해도 쓰레기로 가득해 보기 불편했던 빈집이 이제는 주민들의 소통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텃밭으로 바뀌어서 마을이 살아나는 같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빈집 1동을 선정 리모델링해 주변 미관도 살리고 주민의 편익 증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빈집 함께 써유 사업 등 다양한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심 지역 빈집중심 우범화 요인을 제거하고 도시미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