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을 앞두고 미래 더 큰 도약을 위해 보령시와 협력에 나선 지 한 달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군은 이달 15일부터 고남면과 안면읍에서 출발해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선촌항을 순환하는 버스 첫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공형버스는 하루 3회 고남면 안면농협 고남지소와 원산도리 선촌항을 순환하고 농어촌버스는 오후 4시40분 안면읍 승언터미널에서 출발해 원산도를 순환 운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중순 보령시, 태안여객과 버스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태안과 보령 버스업계 간 협의를 거쳐 요금은 16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아 태안군과 보령시가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난달 12일 공동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그 첫 결과물이 나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상생과 화합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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