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운동장 개선 사업 추진

천연잔디, 친환경 우레탄 트랙, 맨발걷기 구간 설치

강승일

2021-06-11 08:53:26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운동장 개선 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 운동장을 대폭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 군비 4억 42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2985㎡의 면적에 천연잔디를 식재하고 친환경 우레탄 트랙 4개 레인 등을 조성해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순수황토를 이용한 황토포장 트랙, 황토볼 트랙, 황토 풀, 모래걷기 트랙 등으로 구성된 맨발걷기 트랙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족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운동장은 그동안 비포장 운동장과 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많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2월 운동장 이용 군민들의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취합 검토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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