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판매량이 급증한 ‘삼광미 골드’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택배자동포장라인을 구축하고 지난 10일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남포면 소재 만세보령통합RPC에서 김동일 시장,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동포장라인사업 경과보고 및 사업설명, 택배용 쌀 자동포장 시연 등을 진행했다.
2013년 첫 출시 이래 우수한 품질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삼광미 골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택배 판매량이 2019년 1만1683건에서 2020년에는 3만6261건으로 320% 증가했다.
이에 시는 유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만세보령통합RPC에 자동포장라인을 구축하고 로봇 1대를 지원해 시간당 600박스의 포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품질 보령쌀의 안정적인 유통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동일 시장은 “쌀 택배자동포장라인 구축으로 질 좋은 삼광미 골드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관리를 통해 보령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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