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유튜브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 매칭데이 개최

도내 제조업·지식서비스 수요기업 27개사, 공급기업 14개사 참여

강승일

2021-06-10 07:13:30




충청북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는 지역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을 동시에 육성하기 위해 10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유튜브 활용 기업 마케팅 지원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유튜브 활용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중소제조업인 수요기업에게 서비스산업인 공급기업이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해부터 충북 소재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에 착안했으며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대체하는 디지털 경제가 새로운 경제 모델로 부상함에 따라 기획된 사업이다.

도는 유튜브 활용 마케팅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모집한 결과 수요기업 60개사, 공급기업 16개사가 신청했으며 평가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수요기업 27개사, 공급기업 14개사가 최종 선정돼 매칭데이에 참석했다.

매칭데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수요기업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수행계획을 발표하며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을 선택해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유튜브 채널개설, 동영상·스킵광고 제작, 운영교육 등을 지원받게 되며 공급기업은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 제작과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작 후 수요기업의 선택적 매칭에 따라 최대 6개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매칭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공급기업별 발표시간을 정하고 참여인원 또한 제한한 상태로 진행했다.

강성환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비대면산업 시대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고자 유튜브 활용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는데 호응이 좋아 전년도보다 사업을 확대했다”며 “도내 기업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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