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배우 강홍석이 ‘대박부동산’ 종영을 앞두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강홍석이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벌던 사기꾼에서 대박부동산에 합류해 진짜 귀신을 퇴마하게 된 ‘천재 해커’ 허지철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브로맨스부터 끊임없는 반전미까지, 매 회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며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온 강홍석이 오늘 종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홍석은 외모와 상반되는 아기자기한 면모와 사기꾼으로 활동하던 중에도 부모님을 위한 타운하우스 마련을 위해 착실히 저축을 하는 등의 반전 매력으로 극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박부동산에 들어간 이후에는 못 뚫는 곳이 없는 ‘천재 해커’다운 능력을 발휘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강홍석과 정용화과의 케미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홍석은 정용화와 아옹다옹하면서도,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정용화의 삼촌 김대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전재산을 내놓는 등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며 감동을 더했다.
특히 강홍석은 대박부동산 계약 당시 이름 없이 ‘+1’으로 기재된 계약서를 보며 시무룩하거나 위기 모면을 위해 갑자기 장나라에게 고백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해킹 능력을 자랑하며 의기양양하는 모습 등 수많은 장면에서 소소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강홍석은 “’대박부동산’을 통해 정용화씨라는 평생의 친구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
또 장나라라는 좋은 연기 선생님, 강말금이라는 인생 선배, 정말 멋진 안길강 선배, 허동원과는 두 작품을 함께하게 됐는데 이번 작품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얻었다”며 먼저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강홍석은 “벌써 끝난다는 게 아쉽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한 팀이 되어 가족만큼 자주 만났는데 이제 헤어져야 한다니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대박부동산’으로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랑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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