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중점관리시설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각 업소를 방문시 수기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개별 사업장마다 부여된 080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기록이 등록되면서 개인정보도 보호되는 시스템이다.
무료 안심콜 서비스는 한통화 마다 5원씩 사업장에 전화요금이 부과되지만, 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안심콜 요금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시설은 학원,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의 중점관리 시설로 안심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업소는 각 업종과 관련 있는 시청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안심번호가 즉시 부여되며 시에서는 올해 12월말까지 약 7개월간 안심콜 서비스 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전화기반 출입명부시스템 도입으로 수기명부의 불편함 해소는 물론 개인정보 보호와 코로나19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해졌다”며 “올 연말까지 무료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인 만큼 중점관리시설 사업장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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