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문화재단은 지역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요예술무대에 ‘아르케앙상블’이 오는 19일 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아르케앙상블’은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연주자로 참여해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펼쳐내는 박영민의 클라리넷 연주와 홍용현의 클래식 기타가 하모니를 이룬다.
홍용현은 아시아 기타콰르텟 리더로서 매년 개최되는 문풍기타음악제와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통해 섬세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바 있다.
여기에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으로 각종 콩쿠르 입상과 특별상으로 인정받으며 천안오페라단의 전속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이광훈의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토요예술무대를 감동의 공간으로 가득 채운다.
공연 프로그램은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와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등의 명곡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특유의 입담으로 TV 진행자, 라디오디제이, 성우 등을 비롯해 문화예술 전문해설가로 활약 중인 김병재가 해설로 곡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무대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며 제한된 공연관람석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누리집 생중계 페이지 등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021년 처음 시도된 지역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요예술무대는 이번 공연 후 무대점검기간이 있는 7, 8월은 쉬고 하반기 9월에 다시 찾아온다”며 “입장하는 관람객들은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착용 등 공연장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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