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군민에게 깨끗한 공기를’

태안군, 대기오염물질 저감 적극 나선다

강승일

2021-06-09 07:39:33




태안군, ‘군민에게 깨끗한 공기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대기오염물질 저감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군은 태안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저감을 위한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18년도 기준 연간 휘발유 판매량 1천㎥ 미만 주유소 8개소와 1천~2천㎥ 미만 주유소 3개소 등 총 11곳이고 지원항목은 유증기 회수용 펌프, 호스, 노즐, 어댑터, 제어관련 장치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체는 설비 제작 및 판매사와 계약을 체결 후 이달 18일까지 군 환경산림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입자상 물질 방지시설, 여과집진시설, 축열 연소 설비, 촉매 연소 설비 등의 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우선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등 인근에 위치한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이며 이달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또한, 군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화목보일러 폐기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화목보일러에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1, 2종 보일러로 교체 시 최대 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접수는 이달 18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상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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