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버섯키우며 코로나블루 극복하세요

아름동·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저소득층에‘아름이 집콕 생활’추진

박은철

2021-06-09 07:18:48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타임즈]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9일 복지사업인 ‘아름이 집콕 생활’ 일환으로 저소득노인가구 20곳에 ‘버섯키우기 세트’를 전달했다.

아름이 집콕 생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노인들에게 반려버섯을 제공하고 이를 키우면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어울림사업이다.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지난 1분기 한부모가정에 반려대파를 제공해 누리소통망으로 키우는 과정을 공유하면서 지친 일상에 큰 재미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2분기 비대면 어울림 사업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70만원 상당의 표고 노루궁뎅이, 느타리, 금빛버섯 등 버섯키우기 4종 세트를 기탁, 2주간 전화와 누리소통망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어르신들이 버섯을 키우며 성장과정을 함께하면서 힐링하시고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여상수 아름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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