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영화로 공감하는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복지문화국 직원 ‘학교 가는 길’ 영화 관람

강승일

2021-06-08 09:28:28




천안시, 영화로 공감하는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지난 7일 저녁 관내 한 영화관에서 직원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위한 ‘학교 가는 길’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특성상 장애인 대면업무가 많은 복지문화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화를 통해 사회차별로 배제된 장애인의 교육권과 인권을 알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학교 가는 길’영화는 장애인 부모들이 무릎까지 꿇어 간절한 소망으로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 이야기이다.

영화를 관람한 한 직원은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솔선수범해 확산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문화 형성 및 올바른 이해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시설·단체에 전문강사 파견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날 행사와 관련해 장애 관련 영화 온라인 공모전 등 장애인 인식개선 및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영화 관람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천안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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