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7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민관 협력 체계 ‘1사 1도로 클린책임제’를 구축하고 참여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사 1도로 클린책임제’는 도로에서 재비산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아산시에 공사현장·사업장을 둔 국가철도공단 금성백조건설 진흥기업 대승종합건설 삼성전자TSP총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호반건설 호반산업 동서건설 대원 아산축산업협동조합 경우디엔씨 14개 사가 참여했다.
아산시와 참여사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에 인식을 같이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절관리제 기간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민관이 함께 강화된 대응조치를 시행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사는 저공해 미조치된 노후건설기계 단계적 사용 제한 미세먼지 발생이 적은 방식으로 작업공정 개선 현장 내부 및 주요 도로 물청소 실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 다량 발생 공정 공사 시간 조정·단축 및 야외 작업 자제 등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강화된 대응조치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아산시는 참여사가 협약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24%가 늘어난 3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36개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우리 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해 준 기업체와 공단에 감사드린다 실질적 대응력 제고를 위해 참여업체와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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