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난 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청렴아 놀자’란 주제로 ‘청렴라이브’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준비한 콘서트 형식의 문화공연으로 해마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기관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청렴관련 제도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한 교육으로 청렴에 대한 공직자의 친근한 접근을 유도하고 청렴교육 전문기관인 청렴연수원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직자의 청렴 민감성을 제고하기 위해 금번 교육을 진행했다고 시행배경을 전했다.
시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별주부전’ 부정청탁을 주제로 한 상황극 ‘권과장의 후회’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1등한 날’ 등 청렴한 공직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날 750여 석 규모의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사전 발열체크, 한자리 이상 띄어앉기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최홍묵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이면서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는 말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콘서트 형식의 청렴라이브 교육으로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룡시는 청렴도 향상 목표 및 계획 공유 청렴서약 및 각 부서장의 청렴책임관 임명 청렴약속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합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이 달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캠패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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