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전문 예찰단 구성 및 5차 방제약제 지원계획 등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오가면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됨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및 식량과학원, 충남 농업기술원은 합동으로 반경 2㎞ 내 106농가 107㏊를 대상으로 1차 정밀 예찰을 실시했으며 추가 의심증상은 발생되지 않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2명으로 운영하던 과수화상병 예찰요원을 10명으로 충원하고 ‘긴급 전문 예찰단’을 별도 구성해 10월까지 상시예찰을 실시해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충남 농업기술원 직원 및 긴급 예찰요원을 투입해 확진농가 반경 5㎞ 내 498농가 412㏊에 대해 2차 정밀 예찰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농가들은 센터 및 예찰요원들이 실시하는 정밀예찰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라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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