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의 아람센터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람두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아람두리’는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중 학교폭력 피해 및 위기징후 학급을 대상으로 정서적 치유 및 학교적응력 회복을 돕기 위한 집단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찾아가는 ‘아람두리 프로그램’ 운영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상담 톡 마음 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등교수업 확대 운영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대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람센터는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세부프로그램인 ‘우리다움’을 우리 함께해요 나의 우주 꾸미기 신체 본뜨기 상장 만들기 등의 주제로 운영한다.
학교폭력 위기유형을 고려해 구조화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매체를 활용한 자기탐색과 타인의 이해, 대인관계기술 및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또래갈등 해소와 관계성 향상, 학교폭력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아람센터에 신청하면 아람센터는 학교별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학교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 내 학교폭력 발생 시 학생의 정서적 치유 및 학교적응력 회복을 돕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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