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이색적인 홍보활동 ‘눈길’

대천해수욕장에 머드테마보행등 설치 및 랩핑 여객선 운항

강승일

2021-06-04 08:13:49




보령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이색적인 홍보활동 ‘눈길’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머드테마보행등 설치, 여객선 랩핑 등 이색적인 홍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박람회장 주변 테마보행등 5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박람회장 인근도로에 보행등 26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31개의 보행등을 박람회장 둘레에 홍보용으로 설치했다.

머드테마보행등은 진흙별에서 온 외계인이 지구별의 불가사리 모양 옷을 입은 토니, 주꾸미 모양의 꾸니, 말미잘 모양의 자리 등 박람회 캐릭터로 디자인해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천항을 경유하는 가자섬으로호와 신한고속훼리호 여객선에 박람회 홍보 이미지를 랩핑해 섬을 여행하는 관광객과 대천항 방문자를 대상으로 폭넓은 홍보 활동을 펼친다.

랩핑된 여객선은 박람회가 종료되는 내년 8월 15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시내·외버스, 물류운송차량 및 관용차량, 버스승강장 등도 랩핑해 홍보를 진행 중이다.

김동일 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로 해양머드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며 “색다르고 오래 기억되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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