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원어민 영어 협력수업, 이렇게

대전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영어교사 협력수업 온라인 워크숍 개최

강승일

2021-06-03 09:11:58




코로나19 시대 원어민 영어 협력수업, 이렇게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초·중·기관 근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중 희망자 104명과 한국인 협력교사 18명 등 총 1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신규 보조교사의 적응을 돕고 정보 공유 및 공동의 해결 방법 모색을 통해 보조교사와 협력교사의 협업 역량 강화 및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온라인 화상 워크숍을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을 위한 다양한 매체 활용법 교실에서의 효과적인 영어 학습 지도 방법 등을 주제로 14명의 컨설턴트들이 후배 보조교사들에게 현장 지도경험 및 노하우를 전달했다.

전체 참석자 122명 중 설문에 응답한 91명 중 91.2%가 이번 워크숍이 직무관련도가 높으며 실행가능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응답했고 워크숍 자료 및 활동 항목은 87.9%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원어민 참가자는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과 교재 개발, 게임, 수업 활동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의 성과가 단위학교 영어교육 내실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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