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감염병 예방 위한 하절기 방역소독 본격 나서

오는 9월까지 잔류·연무소독 등 집중방역 실시

강승일

2021-06-02 10:17:45




계룡시청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하절기 유해 해충과 이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야간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충 구제를 위해 하수구 연막 소독 오염되거나 고인물에 대한 잔류분무 전개 모기 등 위생해충 주요 서식지 유충구제 공원 내·하천변 산책로·자전거도로 분무소독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휴대용 연무소독기를 활용한 방역 등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2개 반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면·동별 취약지역 및 주민신고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며 동시에 오는 9월 30일까지 위생해충 방역소독 신고센터를 운영해 주민 신고시 신속하게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충 출몰이 예상되거나 민원이 잦은 지역에는 18대의 위생 해충 포충기를 추가로 설치해 유해 해충으로부터 인한 불편 최소화 및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올해 봄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해충 개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주시고 생활 속에서는 해충 주요 서식지 또는 출몰 지역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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