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

3년간 주민주도의 관광사업체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강승일

2021-06-02 09:40:38




천안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지난 1일 오후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관광두레사업 신규사업체 모집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주도의 창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지역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 취지·목적 등을 설명하고 천안시 지역진단 현황과 관광두레 사업 신청 방법 등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천안지역에서 관광사업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천안시에 주소를 둔 3인 이상의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주민사업체는 7~8월 온라인 교육 이수 후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9월 최종 선발되고 선정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본 3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 지원, 선진사례 견학을 지원하고 2~3차 연도인 2022~2023년은 사업 유형별 멘토링, 시범 사업 등을 통한 실질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또 시는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승종 문화관광과장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한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관광산업 참여로 천안시 관광자원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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