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당고택, ‘한갓골의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기쁨 알아가는 행복

수덕사 대웅전과 보물, 문화재 등 관련 강의 진행

강승일

2021-06-02 08:46:29




예산군 수당고택, ‘한갓골의 문화유산’으로 배우는 기쁨 알아가는 행복



[세종타임즈]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는 ‘2021년 고택 종갓집활용사업’ 4차 프로그램 ‘한갓골의 문화유산’을 지난달 30일 수당고택 평원정에서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내포문화관광진흥원 한건택 원장이 강사로 나서 국보인 예산 수덕사 대웅전과 보물 9점, 시·도지정 문화재 89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국보 49호인 예산 수덕사 대웅전을 비롯해 임존성, 목조석가여래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고 참여자들은 이광임 선생 고택, 상항리 석불, 천방사 금동여래좌성을 답사하는 등 한갓골의 문화 및 나라 사랑 정신과 마음을 배웠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상순 씨는 “예산군에서 나고 자랐는데 고택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동안 가보지 못한 천방사, 이광임 선생 고택 등 새로운 곳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7차 프로그램도 기회가 되면 모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은규 이사는 “문화재 활용사업이 중반에 접어들어 4차 프로그램까지 진행을 완료했다”며 “남은 7차까지 군민이 더 많이 참여하고 지역 문화재에 관심 갖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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