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 관내 농가들이 과수화상병 ‘철통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일 과수화상병 4차 방제약제를 관내 농가에 배부했으며 농가에서는 이를 즉각 살포하는 등 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번 화상병 4차 방제약제는 예비비 등 1억6000만원을 편성해 기존 2021년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신청한 관내 사과, 배 재배 1093 농가 1158ha에 대해 긴급 공급됐다.
4차 방제약제는 생물농약인 병원균의 침입을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하는 미생물 제재로 되어있어 사과 생육기 사용에도 약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오가면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에서는 “최근 인근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선제적으로 긴급방제약제를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의심 증상이나 기타 문의 사항이 있을 때는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하고 재배 농가들도 화상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