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공원이름, 시민들이 지어주세요

아산시, 30일까지 공원명 공모 추진

강승일

2021-06-02 06:29:11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관내 공원 83개소에 대한 공원명을 시민들을 상대로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하면서 공원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반면 대부분 공원이 지명이나 공원특징 등이 반영된 특색 있는 공원명이 부여되지 못하고 도시개발 등의 과정에서 도식적으로 부여된 ‘제호 어린이공원’ 등으로 불리어지는 불합리함을 없애고자 시민들이 공감하는 공원명을 새로이 짓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원명을 공모해 추천 받고 추천된 공원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최고 득표를 얻은 공원명을 새로운 공원명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에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공원의 이름을 시민들이 지어줌으로써 공원에 대한 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새롭게 지어진 공원명으로 의사전달이 용이해짐에 따라 신속하고 확실한 민원 접수 및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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