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하나되는 우리 마을, 하나되는 우리 동네

지역주민 소통협력 사업으로 집단 이기주의 해소

강승일

2021-06-02 06:23:53




당진시 하나되는 우리 마을, 하나되는 우리 동네



[세종타임즈] 당진시가 ‘지역주민 소통협력 사업’을 시행하며 읍·면·동별 지역 간, 단체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이기주의와 단체 이기주의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소통협력 사업은 지역은 다르나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과 단체가 설립취지나 목적과 관계없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해 추진하는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이다.

각 지역별 주민자치회 간 협업하는 지역협력형과 주민자치회와 지역단체 간 협업하는 단체협력형의 구조로 시행되며 올해는 특히 사업 신청을 위한 논의·협약 단계에서부터 마을사업 발굴을 위해 참여 단체 간 온라인 소통채널을 개설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단체별로 더욱 끈끈한 안건 발굴 과정을 보여줬다.

시는 지난 4월 소통협력 사업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개최 및 공모를 진행해 총 45개 단체가 참여하는 13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합덕읍 주민자치회·합덕맘스·남당진JC의 ‘함께 배우는 한글 ㄱㄴㄷ’ 고대면 주민자치회와 고대면적십자봉사회·로터리클럽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업 당진3동 주민자치회·당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당진시자원봉사센터·당진시노인복지관·송악사회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주민과 함께 주주케어’사업 등이 소통협력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달에는 송산면의 ‘청소년 나라사랑 소통축제 같이각색’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고대면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은 전년도 사업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안봉순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소통협력 사업은 여러 지역·단체가 함께 하는 사업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그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하며 “앞으로 소통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경계를 뛰어넘는 공동체 형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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