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라디오스타’ MC 안영미의 꿈이 이루어진다.
그가 여러 차례 찐 팬이라고 언급한 스타 채리나가 게스트로 등장하는 것. 안영미는 우상 채리나와 ‘34’ 깜짝 컬래버 무대를 꾸미며 ‘성덕’에 등극한다고 해, 스타와 팬으로 만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오는 2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발 닿는 곳 어디든 무대로 만들어 버리는 댄스 DNA를 탑재한 ‘흥의 후예’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과 함께하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채리나는 룰라, 디바, 그리고 솔로 가수로 맹활약한 가요계 레전드다.
특히 그는 1990~2000년대 음악방송이 재조명되는 ‘온라인 탑골공원’이 유행하면서 춤, 노래, 패션 센스를 고루 갖춘 ‘만능 캐’로 새삼 주목받았다.
4년 만에 ‘라스’에 등장한 채리나는 안영미 때문에 ‘라디오스타’ 출연을 피해 왔다고 고백한다.
안영미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채리나의 찐 팬이라고 고백해왔던 터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마침내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 만난 채리나와 안영미는 예상을 뛰어넘는 케미를 자랑한다.
먼저 우상 채리나의 등장에 한껏 들뜬 안영미는 그 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채리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한 모습으로 등장해 팬심을 뽐낸다.
이어 안영미는 채리나에게 룰라의 히트곡 ‘34’ 깜짝 컬래버를 제안하고 채리나는 이를 흔쾌히 응해 우상과 팬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깜짝 무대가 성사됐다.
채리나는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내고 안영미는 벅차오르는 표정으로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고 해, 이들의 깜짝 컬래버 댄스를 기대하게 한다.
채리나는 안영미 외에도 이효리, 배윤정 등 춤 좀 추는 스타들의 ‘연예인’으로 꼽히는 인물. 채리나는 자신의 또 다른 ‘찐 팬’인 이효리의 한 마디에 앨범 의상 콘셉트를 바꾼 일화를 공개한다.
이때 그는 “효리가 예쁘다는데~”며 별일 아닌 듯 이야기를 들려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 가요계 원조 걸크러쉬인 채리나는 인기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출연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이것’이 두려워 출연을 포기했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번 특집 게스트로 90년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춤꾼 채리나 외에 이색 라인업이 꾸려져 시선을 강탈한다.
채리나는 ‘K발라더’ 황치열, ‘전설의 포수’ 홍성흔, ‘끼’상캐스터 김가영이 출연하는 ‘춤신춤왕’ 라인업에 의문을 가졌다가, 각 분야 춤꾼들의 끼와 흥을 엿보곤 이번 특집 라인업에 격하게 수긍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레전드 춤꾼 채리나와 그의 찐 팬 안영미의 첫 만남은 오는 2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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