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에서는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1억6000만원을 긴급 배정해 4차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약제 공급은 2021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신청한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1097 농가 1166㏊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약제 지원은 최근 인근 시·군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군은 지난달 초 3차 방제까지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지원 대상 농가에서는 4차 방제약제를 공급받는 즉시 살포해야 하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도구, 농기계, 작업복, 작업화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과원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이번에 공급하는 약제를 반드시 수령 즉시 살포해 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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