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관리 업무협약 체결

장기기증 활성화 및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력 추진

박은철

2021-05-31 19:10:57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31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나용길 원장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공동발전과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효율적 관리,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조사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뇌사관리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 뿐 아니라 뇌사추정자 발굴 및 관리 등 상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장기기증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의 이송 없는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및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 협조 등을 약속했다.

 

나용길 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장기이식 수술에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뇌사장기기증자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이식 대기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인성 원장은 병원 평가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장기이식 시행 여부인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이식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뗀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확실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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