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전국 최초‘학교공간해설사’ 시범 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혁신 공간을 갖춘 학교 설계를 추구하며 미래학교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학교 공간과 다른 세종의 우수한 학교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증가하는 탐방 요구에 일선 학교의 탐방 지원 부담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러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학교공간탐방을 지원하는 ‘학교공간해설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학교공간해설사는 학교 건축과 학교공간혁신의 전문가로 현재 건축 관련 분야 퇴직자와 건축 전문가로 2명이 위촉되어 있다.
위촉된 학교공간해설사는 시범 운영에 동의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업무담당자와 함께 학교탐방 자료 개발에 참여해 체계적인 학교탐방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범 운영에 동의한 해밀초등학교, 솔빛초등학교, 세종예술고등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해밀고등학교의 5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대상 학교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2021년 3월에 각각 개교한 해밀초와 해밀고는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형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미래학교이다.
특히 해밀초는 2021년 세종꿈마루 대상교로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또, 솔빛초는 2019년 세종꿈마루 사업 추진교로 세종의 대표적인 학교공간혁신의 사례로 꼽히며 세종예술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공간 조성을 고민 중인 고등학교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학교공간해설사’와 함께하는 학교공간탐방은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직원, 교육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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