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 개최

평화·통일교육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박은철

2021-05-28 10:33:11




세종시교육청,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9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5월 28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2021 전국 평화·통일교육 나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 체계 전환에 따른 학교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 정립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요구와 필요성이 제기되어 평화·통일교육 8개 기관 정책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통일부통일교육원, 국가교육회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통일연구원,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원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최소화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전국에서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나눔한마당은 학교 평화·통일교육이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에서 시작되어 현장공감한마당, 학생공연마당, 생각나눔한마당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학교운영사례와 동아리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2부는 함께 여는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학생들이 기획·준비한 플래시몹, 노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3부는 전국에서 사전 질문한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사회자의 진행으로 통일교육전문가, 교사, 학생이 출연해 통일교육의 어려운 점과 변화내용을 알아보고 나아가 앞으로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생각나눔한마당으로 진행했다.

특히 ZOOM을 통해 비대면 참석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참석자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학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각급 학교에서도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해밀중학교는 북한 말 알기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북한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희망의 상징인 나비에 써서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다정고등학교는 평화·통일 학생동아리를 중심으로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중 평화·통일문화 콘서트에 최교진 교육감을 초대해 학생들과 교육감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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