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세상놀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자기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 이용 청소년 중 33.7%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놀이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센터와 연구소는 지난 5월 24일 예산중학교 운동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1부에서는 스트레스 이해 및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나의 심리방역 세상’이 운영됐다.
정선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과 청소년 시기 발달과업이 합쳐져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청소년 사례가 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좀 더 현명하게 해결하고 관리할 힘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상놀이연구소 강동완 대표는 “놀이는 스트레스 관리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표현력 증진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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