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가 6월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학생승마체험’을 본격 추진한다.
체험은 미래 말 산업 성장에 필요한 승마인구 확보 및 청소년의 심신 발달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까지 관내 학교 및 청소년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45개소의 1119명을 대상자로 확정했다.
승마강습은 1인당 체험비용은 32만원이며 이중 22만 4천원을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9만 6천원은 자부담한다.
단, 장애인 및 수급자 등 소외계층은 전액 지원된다.
강습은 12월까지 총 10회 실시되며 회차당 말에 대한 이론 수업과 말 타기 실습으로 1시간씩 진행된다.
시는 인원을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조교의 안전수칙 통제 하에 강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사업대상지인 서해승마클럽, 대한승마원, 팔봉승마장 중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김윤규 서산시 축산과장은“승마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유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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