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와 아산시체육회가 지난 26일 시청 앞에서 ‘함께하는 백제’라는 슬로건으로 백제권역 도시 순회 마라톤 행사에 참여 중인 마라토너 전세환 선수에게 꽃다발과 아산시 관광상품 등을 전달하고 백제권역 문화유산 홍보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문화유산회복재단이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5일간 백제 역사문화권 도시를 순회하면서 교류 협력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인천광역시 연수구청부터 충청남도 부여군까지 총연장 약 400km에 달하는 거리를 완주하게 된다.
3일 차 일정으로 아산시청에 도착한 전세환 선수를 격려한 임도훈 체육회장은 “체육을 통해 백제권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전세환 선수가 결승선까지 무사히 완주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백제문화권 역사문화환경을 통합적이고 계획적으로 보존 관리하게 돼, 이를 토대로 백제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를 모색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산시도 백제문화권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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