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5월 현재 지방재정 신속집행률이 목표 대비 84%에 달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중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5175억원으로 이중 상반기 목표액은 2860억원이며 현재까지 2413억원을 집행해 충청남도 내 시·도 평균인 76%보다 8%가 높은 집행률 84%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732억원 중 501억원을 집행해 도내 평균 50%보다 18% 높은 집행률 68%를 달성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마감을 1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 부진사업 위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입찰 및 각종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대상 확대, 선금 지급 상한 확대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집행 부진사업을 점검해 신속히 문제점을 해결하고 목표액 초과 달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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