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26일 김동일 보령시장, 강상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천 시티프라디움에 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동 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와 시설사용에 따른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공립어린이집 관리·운영에 효율을 도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의는 어린이집 개원일로부터 5년간 건물 등에 대한 사용권을 시에 무상으로 인계하고 시는 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위한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을 부담한다.
특히 어린이집 입소 정원의 70%를 단지 내 거주자 자녀에게 우선으로 기회 부여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공립어린이집 위탁체를 모집·계약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쳐 오는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립어린이집은 꼭 필요하다”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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