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국해비타트는 25일 천안시 목천읍 동리 일원에서 ‘2021 해비타트 희망드림주택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정식은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 국회의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윤마태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드림주택에 입주하는 12세대의 희망찬 새출발을 축하했다.
4개동, 지상 3층, 24세대 규모의 이번 해비타트 희망드림주택은 지난 2019년 3월 1차로 12세대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 5월 2차로 12세대를 완공하며 이날 헌정식을 열게 됐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한국해비타트와 천안시, 기업,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491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를 비롯한 볼보기계건설코리아, 한국씨티은행, 정우회, 빙그레, 아이마켓코리아, 스미스앤드네퓨, 서울대ACPMP, 리맥스코리아, 한국주택금융공사, 코리안리, 포스코A&C, 오웬스코닝비엠코리아,말타니, 정일방화문, 영흥산업환경 등의 후원으로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윤형주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로 위기에 처해있는데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더 나은 주거공간을 제공해 결혼과 출산이 더 이상 삶의 무게로 지워지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12세대 입주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천안시도 행복하고 안정된 주거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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