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1 1+3사랑나눔 미스터리봉사여행 V상상버스 ‘나의 첫 봉사활동’ 성료

강승일

2021-05-25 06:52:56




아산시, 2021 1+3사랑나눔 미스터리봉사여행 V상상버스 ‘나의 첫 봉사활동’ 성료



[세종타임즈]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22일 추진한 1+3사랑나눔 자원봉사 미스터리 봉사여행 V상상버스 ‘나의 첫 봉사활동’이 성공리에 끝마쳤다.

본 행사는 관내 대학교·기관 및 기업·단체가 함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자원봉사활동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흥미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활동한 16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각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외 대학생자원봉사자와 청소년자원봉사자로 구성됐으며 활동 장소는 도고면 외 7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참여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원칙으로 진행했다.

‘미스터리봉사여행’이라는 특징에 맞춰 청소년들이 참여할 자원봉사활동은 활동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모든 것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활동 시작 전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활동 사전교육에서는 뽑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자원봉사활동을 결정했다.

특히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경우 뽑기를 통해 결정된 팀 이름만으로 각자의 자원봉사활동 장소에 개별 도착해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는 동시에 봉사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줬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은 ‘봉자네 반찬가게 with 마음든든 꾸러미’, ‘깨끗·깔끔·산뜻·멋진 벽화봉사활동’, ‘기후행동 1.5° 바로 지금 나부터 흙공아 도고천을 부탁해’, ‘향기 UP 행복Dream 원두커피 찌꺼기 활용 방향제 만들기’, ‘진심을 만들다, 수제도마 만들기’, ‘반딧불이 살기 좋은 환경 만들기 프로젝트’, ‘방역은 ‘지금처럼’ 우리 일상에 다시 봄이 올 때까지’로 구성돼 진행됐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활동 종료 후 활동 소감을 이야기하며 모든 활동의 마무리를 지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자원봉사자 간 접촉을 최소한으로 해 진행하기 위해 각 활동 장소에서 활동 종료 후 개별 해산했다.

한편 만들어진 ‘마음든든 꾸러미’는 24일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 40가구에 전달됐다.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홍순학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도움을 주신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손수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밑반찬, 잡곡, 수제도마, 냄비받침, 커피방향제 등 도고면 취약계층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마음든든 꾸러미를 받으시고 어르신들이 무척 기뻐하셔 보람된다”고 말했다.

시립용화어린이집 정주연 원장은 “지역 소재 대학의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나의 첫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전문 어린이집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졸업 후 교육현장에서 교사로 장애아동을 만났을 때, ‘나의 첫 봉사활동’ 참여 경험이 장애 아동에게 더욱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오용선 차장은 “선문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청소년과 1:1 매칭이 돼 ‘나의 첫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나의 첫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 분야에 다양한 영역이 있음을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사회봉사·적정기술센터 김하임 자원봉사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지역사회봉사활동이 이번 1+3 사랑나눔 미스터리봉사여행을 통해 아산시가 다시 활력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져 자원봉사자들과 수혜자 모두가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양4동 자원봉사거점캠프 유호정 상담가는 “우리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위로를 우리 아이들에게도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사모봉사단 유영금 단장은 “우리 단체는 지속적으로 1+3사랑나눔에 참여해와서 더욱 뜻깊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식사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봉자네반찬가게 with us 마음든든 꾸러미 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김순복 지회장은 “3년째 이어온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행사에 매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궁평저수지가 반딧불이 서식지로 자리 잡아 아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전지연 담당은 “봉사활동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어떤 봉사활동을 하게 될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봉사여행이 만들어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로 해금 이번 활동이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찾고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는 등 다양한 방향에서 뜻깊은 나의 첫 봉사활동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봉사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혹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새로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다음 시즌4 V상상버스를 기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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