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아산코미디홀‘ 운영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 출연기관인 아산문화재단에 위탁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개관한 코미디홀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엔터테인먼트 전문 법인인 ㈜쇼타임크루가 수탁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됐으나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잦은 공연취소 및 휴관으로 운영난을 겪어 올해 4월 위수탁 협약이 해지됐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실시된 ’옹기 및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의 효율적 운영방안 수립용역‘과 5월 추가실시 된 ’아산코미디홀 운영방식 검토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해 공공위탁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할 민간위탁 운영의 문제점 및 감염병 확산 추세의 불확실성, 공연·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경험 및 실적 등을 종합 판단해 아산문화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7월까지 문화재단과의 협약체결 및 인계인수 과정 등의 개관 준비를 거쳐 빠른 시일 내 개관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도고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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