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가 지난 22일 불당동 일원에서 제2차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나섰다.
천안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봉사단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은 관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달 오룡경기장 주변에서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해 교통법규 및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10명씩 1개 조로 편성돼 조별로 안전보안관과 운영지원 대학생과 함께 불당동, 백석동 주요 도로변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법규 위반에 대한 사항들을 예찰했다.
시는 오는 6월 5일 3차 캠페인을 마친 후 참여 학생들에게 캠페인 활동 수기와 교통안전 개선 제안서를 받아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시기부터 교통법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이 성숙해지고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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