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1일 관내 모산초등학교, 아산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며 급식실 등 학교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선우문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 임이택 교육청소년과장,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시와 교육지원청 지도부가 함께했다.
5월 들어 가족·지인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학생들의 감염이 잇따르자 이로 인한 학교 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교는 학생 1명이 감염될 경우 수백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전수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업도 최소 1일부터 최대 1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시는 이날 방문 점검을 통해 학교 측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쓰기, 발열 체크, 밀집도 완화 등 교육부 지침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일부 학부모님들은 오히려 학교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필요하다면 학교 재량으로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모산초등학교 관계자는 “모산초등학교는 학교 급식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점심 급식을 오전 11시 10분부터 5차까지 나눠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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