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자 500만명 넘어

내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예방접종 다시 집중 실시

강승일

2021-05-21 15:08:53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자 500만명 넘어



[세종타임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한 사람이 총 505.3만명으로 5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콜센터 등을 이용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6월까지의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들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되므로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시도록 당부했다.

내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다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4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 대한 2차 접종이 5월 21일경 대부분 마무리 된다.

5월 22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자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 공급계획은 지난주 각 지자체로 통지됐다.

6월 중순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등 접종대상자 중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최근 함께 거주하는 일가족 중 백신접종을 받은 어르신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에서 보듯이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현재 각 지자체를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예방접종 일정을 잡아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어르신들께서 지정된 일정에 반드시 해당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받으시도록 당부했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이 5월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총 37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325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또한, 코백스를 통해 공급된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이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해 물류센터로 이송 후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현황을 안내했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는 현재까지 125개 병원 7,033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현재까지 73개 병원 3,336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국민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 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나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60세 이상 국민들께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시는 날짜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정의 달 5월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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