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소년을 위한 ‘미래세대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군은 우선 체계적인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 주수별 보충제 지원 및 교육, 산후 우울증 관리, 가정방문 건강관리 등을 실시하는 예비맘 등록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맘&베이비 건강교실을 통해 모우수유 클리닉, 태교 교실, 임산부 건강교실 등을 실시하고 가임기 여성 건강증진 사업으로 임신준비 및 검사 결과 상담을 비롯해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한다.
또한, 드림스타트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삼복첩 부착 및 한의약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를 발굴해 보충식품 및 우유를 지원한다.
특히 아동 프로그램으로는 7월부터는 미래세대 치아 천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40개소 1500명, 관내 초중고등학교 33개교 3000명을 대상으로 구강실태조사, 구강건강관리 교육, 불소도포 등을 진행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책임진다.
이밖에,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 지정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비롯해 흡연예방 프로그램, 청소년 금연교실, 취약계층 어린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적극 지원하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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