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율방재단 연합회 간담회 개최

여름철 풍수해 대비 민·관 협력 강화…읍면동 자율방재단 조직 정비

강승일

2021-05-20 10:17:23




충남 자율방재단 연합회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 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양승조 도지사, 이정구 재난안전실장, 신용배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및 시군 방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활동 사항과 활동 시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는 그동안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방재단원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 조례 개정을 통해 방재단원 활동에 필요한 소집수당 및 연합회 활동비 지원 근거 마련 계획도 설명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군 방재단장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자율방재단의 활동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안전한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방역 활동과 수해 복구에 많은 활동을 해주신 자율방재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방재단의 역량과 위상이 보다 더 높아지는 해가 되길 기대하며 올해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재난 협업기관의 민간단체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을 통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3년 광역 단위 충남 자율방재단 연합회를 출범해 시군 단위 조직을 재정비하고 복구 활동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에 예산을 지원해 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