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모덕사·청양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

강승일

2021-05-20 09:32:19




청양군, 모덕사·청양향교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문화재청 공모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목면 송암리에 있는 모덕사와 청양읍 교월리에 있는 청양향교. 군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두 문화재의 위상과 역사적 의미에 비해 지역민 접근성과 활용도가 낮기 때문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위기의 조선과 면암 최익현 선생을 주제로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가지 프로그램은 위기의 조선, 그리고 최익현 면암 발자취 따라 걷기 면암 기억하기 면암 상상하기 등이다.

이 중 면암 발자취 따라 걷기는 지난 8일 실시됐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포스트 향교, 인 향교’를 주제로 따뜻한 우리 그림 담아내기 우리 책 엮어보기 다도학당 다반향초를 새기다 향교 클라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민화 그리기, 18일 다도학당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프로그램 상설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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