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가 지난 18일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14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3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 주 2회 4시간씩 총 8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교육을 통해 내 집 정원은 물론 공원과 정원의 식물관리 등을 배워 시민 도시녹화운동 확산에 참여했다.
시는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 스마트에코그린센터를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식물의 이해와 관리, 수목 전지전정 등 전문 교육을 실시했으며 도솔광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설계시공한 한뼘정원을 조성하면서 교육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실무교육으로 정원사로서의 소질과 역량을 갖춘 시민정원사들은 공원과 도심 속 정원의 유지 관리 분야에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매년 시민정원사가 양성된다면 내 집 정원,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정원전문가로 거듭나 도심 속 정원을 함께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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