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이달 27일부터 만 74세 이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진행 중인 만 75세 이상 어르신 1차 백신접종이 70.7%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은 다음 대상자인 만 60~74세 어르신 등에 대한 접종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군은 이달 27일부터 만 65~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의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다음달 7일부터는 만60~64세 어르신과 교사 및 돌봄인력, 사회필수인력 중 2분기 미접종자에게 접종한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군 행정지원과, 보건의료원, 읍면사무소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달 태안군민체육관 내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만7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동의자 7769명 중 5498명의 접종을 완료했으며 미접종자 2271명에 대한 추가접종을 다음달 1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읍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센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마을별 전세버스와 시내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군 공직자들을 분담 지정해 접종 후 3일간 이상반응을 전화로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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