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안심콜 서비스 40여 일 만에 90만 건 이용. 호응 높아

출입관리업소 대상, 전화 한 통으로 쉽고 간편하게

강승일

2021-05-20 07:44:21




서산시, 안심콜 서비스 40여 일 만에 90만 건 이용. 호응 높아



[세종타임즈] 서산시가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기준 시행된 지 약 40여 일 만에 9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일 평균 약 2.2만명이 이용한 수준이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업소별 부여된 안심콜 고유번호로 전화하면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기록이 등록되며 4주 후에는 자동 삭제된다.

현재 음식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2,100여 개소가 신청·이용 중이며 전화요금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고령층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서산 호수공원의 한 업주는 “손님 방문 시 출입명부 작성을 요청해야 해 불편함이 컸는데 안심콜 도입으로 업주와 손님 모두 편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역학 조사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에 맞춘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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