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8일 3층 상황실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개원 이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사업,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결핵 민간 공공협력사업,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세종시민의 건강증진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아동청소년정신과 김현진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사 등을 채용해 병원 인근에 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을 상담·치유하고 자살(시도)·자해가 발생한 위기학교 응급심리지원, 교사 상담·연수, 학부모 대상 상담·자문,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유기적인 연계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개입·예방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의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