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통 봉사단’운영

강승일

2021-05-18 13:09:07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의 증가에 따라 의사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과 기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소통 봉사단을 운영한다.

부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부여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통역 봉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희망자 14명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기에 걸쳐 통역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역의 정의와 통역기술, 통역인의 역할과 책임, 일상생활에 있어서 통역 요청이 많은 병원, 수사기관, 법원에서의 실제 사례 등에 대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2일에는 사법부, 병원, 회사 통역 사례 연습을 끝으로 교육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소통봉사단은 6월부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6개 나라의 언어에 대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사소통에 있어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주민이나 기관은 부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통역 연계 사전 신청 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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