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7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세미나실에서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작물 병해충 및 돌발해충 방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협의회는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관련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평균기온이 약 2∼3℃ 상승함에 따라 갈색날개매미충 월동알 부화시기가 약 4일정도 앞당겨 질것으로 예측되면서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방제적기로 전망하고 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산림지에서 월동하다가 농경지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산림과 농경지에 모두 피해를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해 기술보급과와 산림공원과간 협업해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 전 읍·면지역에 동시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5월 25일부터 관내 과수재배 269농가를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적용약제를 배부하고 8월에는 친환경인증 농가에 끈끈이 트랩 등을 배부해 돌발해충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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